한라산 관음사 관음사는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사찰이기에 자부심 넘치는 사찰이지만, 제주 4·3사건의 주요 격전지였던 만큼 비극적 산사로도 기억되는 공간이다. 2019년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사업회’가 발족했는데 허운 스님은 추모사업회 후원 총재를 맡고 있다. 제주/제주시 2020.05.21
용담 돌탑 (방사탑) 방사탑(防邪塔)은 제주도 전역에서 볼수있는 돌로 탑을 쌓아 만든 돌탑이다. 제주전역에는 38기 방사탑이 남아있고 그 중 17기가 민속자료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사탑은 마을의 안녕을 보장하고 수호하여 준다는 신앙이 있음을 보여주는 제주도의 민속문화재이다. 제주도 방사탑은 액운이 들어오는것을 돌로 탑을 쌓아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믿음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방사탑 5기가 제주시 용담2동에 지역주민의 염원과 예술적가치를 같이 보여주며 새로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제주/제주시 2020.05.21
관음사 해월굴 1909년 제주 출신의 비구니 봉려관(蓬廬觀) 해월(海月) 스님이 관음사를 창건했다. 한 사찰의 개산(開山)을 넘어선 근대 제주불교 태동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역사적 사건이다. 제주/제주시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