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올바른 클럽 선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6. 19:47
골프클럽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고 바로 게임에 반영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고 골프채 회사에서 하는 선전을 믿을수 밖에 없다.

또는 골프샵에 직원에게 물어보는 정도다. 그러나 상당수 골프샵 직원은 정확한 지식이 없거나 또는 샵의 이윤을 먼저 생각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의 실력에 맞지 않는 클럽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Blade는 섬세한 맛이 있어 주로 프로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Center of Gravity(스윗스팟)이 작아 빗맞았을때 용서가 없다. 반대로 Cavity Back의 경우 스윗스팟이 넓고 반발력이 Blade보다 강해 조금 빗맞아도 거리와 방향성이 좋은 편이다. 아이언 클럽의 바닥(Sole)이 넓은지 좁은지도 중요한 변수다. 바닥이 넓으면 바닥을 쓸기가 용이해 공을 대충 맞혀도 그럭저럭 거리와 방향성이 확보되지만, 좁은 모델은 샷의 정교성이 높은 반면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많은 골퍼들이 문의 하는것 중 하나가 샤프트의 길이다.

결론적으로 샤프트의 길이는 키보다는 실력에 달려있다. 샤프트 길이가 길어지면 거리는 증가하지만 Center Hit이 힘들어 지고, 짧아지면 Center Hit의 가격이 용이한 반면 거리의 손실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샤프트의 유연성이 중요하다.

클럽을 고를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일 것이다. 샤프트의 유연성은 X - S - R - A - L로 나뉘어 진다. X 는 스윙스피드가 가장 빠른 프로나 힘이 좋은 골퍼를 위한 것이다. 방향성이 가장 좋으나 스피드에 비해 비거리가 가장 적게 나가는 샤프트다.

S 는 보통 상급자들이 주로 쓰는 것으로 X보다 유연한 편이지만 상당히 강한 편이다.

R 은 대부분의 골퍼들이 사용을 하는데 방향성과 비거리를종합적으로 비교했을때 가장 무난하다.

A 는 Senior Shaft이며,L은 여성용으로 스윙 스피드가 가장 느린 골퍼에게 맞는 샤프트지만 같은 스윙 스피드로 가장 큰 비거리를 낼수 있는 샤프트다.

여자프로일 경우 주로 S를 사용하며,체력이 떨어지는 남자의 경우 L을 사용해 큰 효과를 보기도 한다.

결국 샤프트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본인의 스윙스피드에 따른 비거리와 방향성을 고려해 결정할 문제다.

아울러 샤프트의 길이와 유연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같은 유연성을 가진 샤프트라도 길이가 짧으면 강도가 세고,길면 유연하다. 미국 골프장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미국인은 대부분 본인의 실력과 개성에 맞는 클럽을 가지고 있는 반면,한인 골퍼들은 유난히 몇몇 특정상표의 클럽들만 고집하는 것을 보곤 한다. 남들이 가지고 다닌다고,유행이라서,또는 비싼 것이라고 살 게 아니라 본인의 스타일과 실력에 맞아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수 있다.

- Mike J.S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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