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산책하다가
혼자 묶여있는 말을 만나
말 걸어본다. "안녕"
그러자, 말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좀 더 가까이 가서, 말 콧등을 살짝 만져본다.
말이 다시 반응을 보이다가
고개를 돌리고 만다.
자기를 풀어주러 온 사람인가 싶었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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