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

연습스윙 VR - 올바른 머리회전

JJHGolf 2020. 2. 5. 18:49

'장타를 날리려면 왼쪽 눈을 적극 활용하라.’ 


세계적인 골프 인스트럭터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골프다이제스트 특별레슨에서 장타의 비결은 왼쪽 눈에 있다고 강조했다.

장타를 날리려면 확실한 몸통회전이 필수조건.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백스윙 때 오른쪽으로 회전한 어깨와 골반을 다운스윙 과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왼쪽으로 옮기느냐가 샷의 비거리를 좌우한다.

오른손잡이 골퍼는 대부분 오른쪽 눈이 주시(dominant eye)이기 때문에 공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머리를 고정시킨 채 백스윙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백스윙 때 어깨를 원활하게 오른쪽으로 턴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올바른 '포어암 로테이션'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팔로만 치는 샷이 나올 수밖에 없고 아무리 연습해도 비거리는 늘지 않는다.

레드베터는 장타를 치려면 주시를 감은 채 스윙연습을 하라고 권한다. 자신의 골프스쿨 학생들에게는 아예 눈가리개로 오른쪽 눈을 가리게 한다고.

그 효과는 무엇일까. 바로 확실한 어깨 턴을 포함한 몸통회전이 가능하다는 것. 오른쪽 눈이 주시인 골퍼가 왼쪽 눈으로 공의 위치와 거리감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이 된다면 훨씬 효과적인 '바디 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체구조상 백스윙에서 어깨 턴을 포함한 몸통회전을 할 때 고개도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수평방향으로 머리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왼쪽 눈이 충분히 훈련돼 있다면 공이 주시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ps. 컨벤셔널 스윙 이론이므로 머리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지만; 스택앤틸트 이론에서는 스윙축이 오직 왼쪽다리이므로 머리는 좌우이동 없이 오른쪽으로 회전만 하며 상체가 왼쪽으로 기우러진다.


“물론 주시를 감은 채 공을 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익숙해진다. 그리고 그 열매(놀라울 정도의 비거리 향상)는 매우 달다”고 레드베터는 장담했다.



And One More Thing !

목의 유연성에 따른 머리 회전

골퍼마다 목의 유연성이 각각 다르다. 백스윙서 어깨가 최대  90도 가량 회전할 때 목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머리를 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머리를 회전하는 비법을 전한다. 진행_로빈 사임스



그리고 또 한가지 !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골프를 하기 전에, 복장을 먼저 체크해 보자.

목도리나 넥워머를 착용 후 스윙시 머리회전에 방해가 되지않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THE POINT !

1. 왼쪽 눈 
2. 머리회전
3.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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