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는 중국 양자강 상류지역이 원산지로 당나라시대에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전래되었다. 상록소교목(常綠小喬木)으로 높이는 약 6m이고 가지는 가늘고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互生)하며 장란형(長卵形)이고 길이는 약 3~4cm이며 밑은 뭉뚝하며 끝은 날카롭고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과실은 편구형으로 크기는 100~130g 정도며 과정부에 화주(花柱)흔적이 움푹 들어가 있고 그 주위에 원반형태로 약간 돌출하여 오목한 둥근테가 있다.
유자는 비타민C와 비타민A, 칼슘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열매 자체에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산성화된 한국인의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어 주며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유자 과피에는 비타민C가 100g에 150mg이 들어있어서 사과나 배의 30배가 넘는다. 특수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계의 일종으로 비타민P의 활성물질인 헤스페리딘(Hesperidin)과 항산화 및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리활성 물질인 리모노이드(Limonoid)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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