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Long putting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28. 21:00
거리 방향 탄도

롱퍼팅에서는 방향보다 거리에 우선을 둬야 한다.
롱퍼팅을 잘하는 방법은 뭘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홀컵을 바라보면서 스트로크 연습을 한뒤 공을 치는 것이다.

상당수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롱퍼팅할때의 거리조절과 관련해 상식처럼 통하는 방법이 있다. 발걸음 수로 거리를 잰뒤 스트로크 크기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홀컵까지의 거리가 10걸음이면 클럽헤드를 30㎝정도 백(back)한뒤 공을 치고,20걸음이면 60㎝정도 백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나이키 골프 러닝센터에서는 이 상식을 철저히 파괴한다. 싱글 골퍼나 선수들은 물론이고 초보골퍼들에게도 절대 그렇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린의 경사및 빠르기가 다양한데 그걸 어떻게 정확히 계산하느냐는 것이다. 또 용케 계산했다하더라도 1초 정도밖에 안되는 퍼팅 스트로크 시간동안 스트로크 길이를 ㎝단위로 정확히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방법으로 몇개는 홀컵에 갖다 붙이긴 하는데 몇개는 터무니없이 길거나 짧은것을 경험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홀컵을 보면서 스트로크 연습을 한뒤 퍼팅을 하는 방법은 얼핏 보면 감각에만 의존하는 방식이어서 일관성이 떨어질듯 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 방법으로 조금만 연습해도 롱퍼팅 실력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골퍼들이 많다. 결국 스트로크 크기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훈련이 몇걸음은 몇㎝ 하는 식의 도식적인 방법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대부분의 PGA 프로들도 감각으로 스트로크 크기를 조절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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