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스윙에 대한 몇가지 고정관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1. 17:42
고정관념 1.백스윙(Take-away)때 왼발 뒤꿈치를 바닥에 고정해야 한다.

Tiger Woods, Fred Couples등 많은 프로들이 백스윙시 왼발 뒤꿈치를 고정을 한 상태로 어깨를 충분히 턴 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왼발 뒤꿈치를 고정하여 어깨를 돌리면 돌릴수록 꼬임이 극대화돼 다운스윙시 몸이 풀리는 힘을 이용해 엄청난 파워를 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유연성이 허락되는 골퍼에게만 가능한 일입니다. 실제로 Phil Mickelson, Jack Nicklaus 등 많은 PGA Tour 선수들이 왼발 뒤꿈치를 바닥에서 떼면서 백스윙을 합니다. 왼발 뒤꿈치를 들면 몸무게 이동이 원할해지고, Reverse pivot이 방지됩니다. 특히 몸이 유연하지 않은 골퍼들은 큰 스윙아크와 충분한 어깨턴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단 왼발 뒤꿈치가 들리더라도 머리는 올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왼발 뒤꿈치를 못들게 하는 이유중 하나는 머리가 올라가는(상체가 들리는)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고정관념 2.백스윙때 왼팔을 쭉 펴야 한다.

Swing Arc를 유지하는데 백스윙탑에서 왼팔이 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는 골퍼가 이 동작을 억지로 하다보면 리듬과 템포가 깨지고 팔과 어깨가 경직돼 다운스윙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유연해서 자연스럽게 팔이 쭉 펴진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왼팔을 약간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를 많이 돌려 충분한 Arc를 많들어 준다면 왼팔이 조금 굽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운스윙때는 완전히 펴주어야 합니다. 백스윙탑에서 왼팔이 굽혀져서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다운스윙시 굽힌채로 스윙할때 문제가 많아 집니다.

고정관념 3.피니쉬까지 머리를 끝가지 공 위치에 남겨둬야 한다.

이 말은 Reverse C finish 라고 하는 Classic 스윙 스타일입니다. Phil Mickelson, Colon Montgomery 등이 하는 스윙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피니쉬 스타일은 거의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자연스러운 Follow-throw를 방해하고 허리에 무리를 많이 주어 부상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임팩 순간에만 머리가 공위에 있다가 팔로우시 자연스럽게 목표쪽으로 따라가며 서 주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임팩까지는 머리가 공 왼쪽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본인의 능력과 상관없이 무리하게 한 스윙을 고집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며, 부상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 Mike J.Sul -
michaeljsul@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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