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백스핀과 비거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1. 17:37
비거리는 많은 골퍼들이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리를 늘리기 위한 무리한 스윙은 실수를 낳고, 스윙도 망가뜨린다.

비거리가 클럽헤드 스피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많은 골퍼들이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스윙을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다만 간과하기 쉬운 것은 백스핀도 거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헤드 스피드가 아무리 빨라도 백스핀이 많이 발생하면 소용이 없다..

Sand Wedge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도 백스핀이 발생을 한다는 것을 모르는 골퍼가 많다.

물론 아이언보단 적게 발생하지만, 드라이버도 스윙에 따라, 또는 임팩시 가격 방법에 따라 백스핀이 평균 1800 RPM∼4000 RPM(분당 회전수)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티샷을 할때 Fade는 3000∼5000 RPM, Draw는 1500∼2000 RPM의 백스핀이 생긴다. 백스핀이 적은 Draw샷이 더 멀리 가는 가장 큰 이유다.

그렇다고 Draw샷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드라이버 페이스에 비밀이 있다.

많은 골퍼들은 Sweet spot(Center of Gravity), 즉 페이스 정중앙에 공을 맞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아이언샷의 경우 정중앙에 맞추는 것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정중앙에서 위로 갈수록 백스핀의 양이 급격이 감소한다. 정중앙에서 0.25인치씩 높아질수록 4야드에서 7야드 까지 차이가 난다.

스윙 스피드가 시속 100마일이라고 할때 가장 낮은 임팩점과 높은 임펙점과의 비거리는 243야드에서 264야드다. 21야드의 차이는 바로 백스핀 발생양과 직결된다.

연습을 할때 클럽페이스에 테이프를 붙인뒤 공을 쳐보면 임팩 지점을 알수 있다. 또는 티업을 할때 티를 높이 꽂거나, 평소의 높이대로 꽂되 바닥을 쓸듯이 쳐서 정중앙보다 윗부분에 맞게 할수도 있다.

정중앙보다 윗부분에 공이 맞았을 때의 느낌은 가벼운 느낌이 든다. 공도 평소보다 더 뜬다. 공이 더 뜬다고 해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백스핀이 적게 발생해서 Carry distance가 늘어나게 된다.

- Mike J.Sul -
michaeljsul@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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