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왼쪽 옆구리와 왼쪽 힙을 이용한 다운스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0. 12:13

많은 골퍼들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한다.
그러나 상당수 골퍼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비거리를 늘리려고 한다. 가장 일반적인 오류는 팔을 이용해 최대 가속도를 내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팔을 이용할수록 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프로들의 경우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서도 많은 거리가 나곤 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왼쪽 몸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몸을 최대한 꼬아서 꼬인 몸을 임팩트 순간까지 유지하다가 마지막 임팩트 순간에 풀어주면서 공을 친다고 상상해 보자. 팔은 클럽과 몸을 연결해 주는 밧줄 역할만 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쉽게 말해 팔의 힘으로 공을 가격하는 게 아니고 몸을 비틀고 풀며 공을 치는 것이다.

그러면 백스윙으로 잔뜩 꼬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다운스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왼쪽 옆구리 또는 왼쪽 힙을 이용하는 것이다.
많은 골퍼는 다운스윙시 팔을 이용해 클럽을 잡아당기는 동작을 하는 바람에 샷을 망친다. 왼쪽 옆구리 또는 왼쪽 힙을 이용을 한다고 생각하면 상당부분 불필요하고 좋지 않은 동작을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왼쪽 몸을 사용하다 보면 팔로 할 때보다 스윙이 좋아지고, 올바른 체중이동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요령은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시작 전에 왼쪽 힙을 또는 왼쪽 옆구리를 목표 쪽으로 살짝 비틀어 주는 것이다. 이때 절대로 빨리, 급하게 또는 세게 하지 말고, 신호만 주면된다. 빨리, 급하게 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많아 진다. 단지 신호만 주면된다. 그러면 나머지는 몸이 알아서 움직이고, 클럽은 자연스럽게 올바른 스윙궤도를 그릴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귀에 박히듯이 듣는 소리가 바로 팔에 힘을 빼라는 소리다. 그런데 제일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팔에 힘을 빼는 것이다. 팔에 힘을 빼려고 하지 말고 왼쪽 몸을 사용해보라. 자연스럽게 팔에 힘을 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