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3

이호동 중앙마을 '항골마을'

공항에서 이호테우해수욕장 입구쪽으로 이동할 때 만나는 중앙마을이다. 현재는 자연마을의 중심이라 하여 중앙마을이라고 하는데, 옛 이름은 '항골'이다. '한', '항'또는 '황'은 크다는 의미를 가진 순수 우리말로 이호해수욕장 입구에 큰 농경 부지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생산된 곡식을 넣어두는 큰 항아리가 있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밤에 촬영해서 전설의 고향 느낌이 살짝 든다. .

제주/제주시 2022.12.09

Homeworking at cafe

요즘들어 갑작스레 해야할 공부가 좀 늘었다. 할일은 많지만, 바쁠수록 돌아가야 하는 진정한 골프인의 삶. . 이때, 돌아간다는 말은 외길로 헤매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정도 正道"를 걸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개인의 편리함을 중시하고 정해진 규율 없이 중구난방 식으로 걷는 "사도 私道"의 뜻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이다.)

제주/제주시 2022.12.09

제주 관음사에서 만난 다람쥐

자연속에서 힐링 하러 가끔씩 찾는 절에서 우연히 다람쥐를 보았다. 잽싸게 움직이는 다람쥐를 따라 추적하다보니, 한순간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이 근처 어딘가 있을것 같아서 계속 찾아본다. 마치, 다람쥐와 숨바꼭질하는 기분.. 뭐지 . . ㅋ 오! 바위틈에서 빼꼼, 밖으로 나오더니!? 내 앞으로 슬그머니 다가와 나를 궁금한듯이 빤히 본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리낌없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니, . 절 다람쥐라서 선한 기운 느끼나 보다. . 나도 한참동안 촬영하면서 다람쥐를 지켜보았다. 이후, 다람쥐는 가던길로 다시 돌아갔다. 진정한 자연의 힐링을 느끼게 해 준 고마운 다람쥐, 안녕 ~

제주/제주시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