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Putting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5. 14:38
퍼팅은 개개인의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퍼팅 스타일이 어떤 것이든 꼭 지켜야 할 원칙들이 있다.

   첫째,손목을 쓰지 않아야 한다. 손목을 안쓰면 퍼팅시 Skid(공이 퍼터 헤드에 맞은뒤 바로 구르지 않고 미끄러지듯이 밀리는것) 현상을 없앨수 있다. Skid 현상이 없어야 일정한 거리감이 생기고,방향성도 좋아진다. 프로선수들이 퍼팅할때 공이 힘차게 굴러가다가 홀컵 주위에서 서버리는것처럼 보이는 것도 임팩트 직후에 공이 밀리지 않고 구르기 때문이다.


   둘째,퍼팅시에는 하체가 땅에 박혀있듯이 미동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상체만 움직여야 한다.

   셋째,퍼터헤드를 지면과 최대한 가깝게 한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한다. 그래야 임팩트시 공의 중앙이 퍼터의 Center of gravity(Sweet spot)에 맞아 Skid 현상을 없앨수 있다. 그린위에 동전을 놓고 치는 연습을 통해 Skid 현상을 줄일수도 있다.

   아울러 원칙은 아니지만 몇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 스트로크를 할때 작은 손이나 팔이 아닌 어깨를 이용한다. 작은 근육이 아닌 큰 근육을 이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일관된 스트로크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 체중의 60% 정도를 왼발에 두면 팔로우쓰루때 스트로크를 낮게 할수 있다.
  △ 백스윙과 팔로우쓰루 비율을 1:1 또는 1:1.5 정도로 한다.
  △ 스트로크를 하기 직전까지 몸이나 손가락,발등을 계속 움직여 몸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한다.
  △ 백스윙이 불안한 경우 백스윙 시작 직전에 Press-Forward를 가한다.
  △ 롱퍼팅이든 숏퍼팅이든 스트로크하는데 걸리는 전체 시간을 동일하게 한다.

< Mike J.Sul >

< 해설 >
퍼팅은 골프에서 가장 다양성이 허용되는 분야다. 퍼터 모양과 길이에서부터 그립 형태와 어드레스 자세등이 가지 각색이다. 그러나 이런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퍼팅을 잘하는 골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몇가지 기본 원칙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역으로 얘기하면,기본 원칙에 충실하지 않고 꾸준히 퍼팅을 잘하는 경우는 (어쩌다 몇번 잘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그 예를 찾아 보기 힘들다.

   위에서 Mike J,Sul 프로가 소개한 세가지 원칙은 퍼팅 고수들의 공통점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 원칙들을 지키면서 각자 나름대로 요령과 감각을 가미한다면 틀림없이 퍼팅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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