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골프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5. 14:28
#1. 골프 장비보다는 스윙 실력
드라이버와 우드 509개,웨지 535개,퍼터 185개아이언 풀세트 44개,싱글 아이언 265개,골프 가방 127개,손카트 11개.....
스코틀랜드의 네일 맥레란이란 사람이 사들인 골프 장비들이다. 맥레란이 지난해 69세의 나이로 사망한뒤 그의 골프장비 창고를 정리했을때 창고안은 당시 시장에 막 나온 최신형 제품을 포함해 3000개 이상의 각종 골프채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창고를 비우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고,장비 목록을 작성하는데만 이틀이 걸렸다고 한다. 그가 이 장비를 사들이는데 모두 5만 파운드(한화 1억원)정도가 들었다. 그는 ‘골프실력=골프장비’라고 철저히 믿는 사람이었다. 그는 스코틀랜드 퍼드셔에 있는 던블레인 골프클럽에서 지난 15년동안 거의 매일 라운딩을 했는데 샷이 잘 안된 날이면 어김없이 그 다음날 번쩍이는 새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사들고 나왔다고 한다. 또 골프숍에 새로운 골프채가 나오기라도 하면 당장 사가곤 했다는 것. 그러나 그의
핸디캡은 줄곧 19개로 만년 보기(boggy) 플레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골프채에 욕심을 갖기보다 차라리 스윙 레슨을 받았더라면 실력이 훨씬 향상됐을 것이다.


#2. 골프공 온도와 비거리
겨울철 라운딩을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알아야할 상식 하나. 언 공으로 플레이하지 말것. 영하의 날씨속에 오랫동안 방치된 골프공은 정상적인 골프공보다 평균 비거리가 줄어든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예를 들어,골프공 온도가 영상인 경우에는 비거리 차이가 없지만 영하 10도일 경우는 비거리가 2.6야드,착지후 굴러가는 거리는 3.2야드가 줄어 드는등 총 5.8야드의 거리 손실이 있다. 또 골프공 온도가 영하 16도일 경우 비거리는 4.8야드,착지후 굴러가는 거리는 5.5야드 줄어드는등 전체적으로 10.3야드의 거리 손실이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골프공을 차 트렁크등에 두었다가 바로 꺼내 티샷하면 거리를 손해본다.
실내에 보관해 두거나 라운딩 전에 주머니에 넣어 두면 거리를 손해보지 않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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