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Flexibility Exercise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인 아웃(In-Out) 스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손이나 팔을 이용하여 인 아웃 스윙을 시도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러다 섕크(Shank)를 내기도 한다. 인 아웃 스윙을 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인 아웃 스윙을 위한 방법으로 Shallow라는 것이 있다. 한마디로 다운스윙시 골프채를 약간 눕히는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때 팔목에 힘을 조금 더 빼는 느낌, 다시말해 클럽헤드가 자체 무게로 오른쪽 어깨 뒤쪽으로 뚝 떨어지는 느낌을 가져보자. 그러면 사진처럼 Shallow 스윙을 할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허리각도를 유지하는등 스윙의 기본 자세에 충실해야 한다.

  인 아웃 스윙이 제대로 이뤄지면 구질이 드로나 직구로 바뀌는 것은 물론 거리도 20∼30야드 늘어날 것이다.

< Mike J.Sul>

< 해설 >
슬라이스 구질은 자연스러운 동작에 따른 결과물이다. 슬라이스가 나는 주된 원인인 아웃 인(Out-In) 스윙만 해도 얼마나 자연스럽고 편한 동작인가. 따라서 초보 골퍼 대부분이 슬라이스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대로 인 아웃 스윙은 상당히 인위적이고 불편한 동작이다. 그래서 인 아웃 스윙을 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인위적인 동작을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결국 자연스럽고 편한 동작이 될때까지.


  슬라이스에 대한 처방은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다.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처방을 내렸더라도 이를 몸에 배게 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슬라이스는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위에서 Mike J.Sul 프로가 설명한 것은 스윙궤도와 관련된 여러가지 처방중 하나다.


  만일 스윙궤도가 인 아웃 스윙인데도 슬라이스가 난다면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클럽페이스가 열리는 원인과 처방도 여러가지인데 스트롱 그립으로 잡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