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Shallow 스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9. 11:25
유연성이 부족하면 백스윙이나 팔로우스루때 몸을 완전히 돌리지 못하고,스윙 아크도 작아지며 스윙 스피드도 떨어진다. 또한 유연성이 부족한데 억지로 스윙을 하다 보면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PGA 매뉴얼에 나오는 유연성 강화 훈련중 몸의 회전을 원활하게 해주는 간단한 운동방법을 소개한다.

<그림1>

  △ 방법-양어깨를 바닥에 붙인뒤 한쪽무릎을 반대편으로 돌려 바닥에 댄다. 이 자세를 15초 정도를 유지한뒤 교대한다. 3-5회 반복한다.   △ 효과-골반과 엉덩이의 유연성을 강화시켜 체중이동및 팔로스루우때 완벽한 포지션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그림2>

  △ 방법-발바닥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상체를 돌려 양팔을 벽에 댄다. 이 자세를 30초 정도 유지한뒤 반대편으로 동작을 취한다. 3-5회 반복한다.

  △ 효과-백스윙과 팔로우스루때 몸통을 최대한 회전할수 있게 도와 준다.    < Mike J.Sul >

< 해설 >
    골프를 잘치려면 스윙기술 못지않게 중요한게 있다. 골프 스윙을 하기에 적합한 몸이 만들어져야 한다. 근력과 유연성,지구력 평형감각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공만 쳐서는 결코 만들어질수 없다.

   예를 들어 아마추어 주말골퍼들의 경우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어깨를 90도 이상 돌리고 왼팔을 쭉 펴서 일정 높이 이상 들어 올리는 백스윙 자세를 취해 보라고 하면 가지 각색이다. 심지어 옆에서 다른 사람이 팔이나 어깨를 당겨줘도 제대로된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골프 스윙에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하면 정확한 스윙 자세를 취하지 못한다. 그러면 거리는 고사하고 정확성부터 떨어진다. 아무리 구력이 오래됐다해도 스윙은 항상 그모양 그꼴일 뿐이고 점수도 어느수준 이상 줄지 않는다.

   골프 피트니스는 골프스윙에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등을 집중적으로 기르는 기능성 운동이다. 일반적인 보디빌딩이나 헬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실력있는 PGA나 LPGA 선수중 골프 피트니스를 안하는 선수는 한사람도 없다.

    단순히 거리를 늘리려고 해도 골프채를 바꾸거나 연습장에서 공만 쳐서는 결코 해결이 안된다. 골프를 치다 허리나 어깨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골프 피트니스를 통해 부상도 예방할수 있다.

다행히 골프 피트니스는 굳이 헬스장까지 안가더라도 집에서 조금만 시간을 내도 할수 있다. 몇달만 꾸준히 하면 스윙능력이 눈에 띠게 달라질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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