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Y-Keeping chipping & Hinging chipping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5. 14:33
손목을 쓰지 않는 치핑(Y-Keeping chipping)은 백스윙,임팩트,그리고 팔로우쓰루까지 손목꺽임이 거의 없이 클럽과 팔이 이루는 Y자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스윙하는 것이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안전하고,연습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거리감각을 유지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백스윙을 크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손이 공에서 너무 멀어지는 관계로 다소 불편하고 손이 멀리 오가는 과정에서 실수를할수도 있다.

    손목을 쓰는 치핑(Hinging chipping)은 백스윙때 손목을 꺾어 스윙하는 것으로 주로 Tour Player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백스윙을 크게해야 하는 경우라도 손이 공에서 멀어지지 않아 동작이 편하고 자연스럽다.
    그러나 느낌을 위주로 하는 스윙이어서 많은 연습량이 요구된다. 거리 조절도 쉽지 않다. 초보자들이 어설프게 이 스윙을 시도할 경우 팔로우쓰루때 오른손과 손목을 쓰면서 퍼올리는 동작을 하면서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손목은 팔로우쓰루때 펴져 있어야 한다.
< Mike J.Sul >

< 해설 >
    일반 아마추어 주말골퍼들에게 손목을 쓰는 치핑은 생소할수도 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손목을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공이 러프속에 있다든지 하는 상황에서 치핑을 할때는 클럽헤드가 풀에 걸리지 않도록 매우 가파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이때는 손목을 써서,즉 백스윙때 코킹을 해서 치핑을 하면 좋다.
    단,백스윙때 코킹을 했을때는 다운스윙때 조심해야 한다. 임팩트 순간에 왼손목이 목표방향으로 꺾이면 토핑등을 유발할수 있다.
    아울러 제때에 코킹을 풀며 릴리스 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릴리스 타이밍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클럽을 가볍게 쥐고 손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어깨로 다운스윙을 주도하면 손목이 자연스럽게,제때에 릴리스되는 것을 경험할수 있을 것이다. 골프가 마냥 어렵지만은 않은 것은 기본 원칙에 충실하다보면 다른 부분은 저절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

'전지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p of swing  (0) 2011.01.06
Putting  (0) 2011.01.05
골프이야기  (0) 2011.01.05
Divot  (0) 2010.12.27
Golf Flexibility Exercise  (0)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