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ing 방지 훈련법

풀스윙에서 하지말아야 할 동작중의 하나가 Casting이다. Casting은 다운스윙때 나타나는 고질병으로 평생 골퍼를 괴롭힌다.


특히 초보자 대부분이 Casting 때문에 Topping을 한다. 공이 아예 뜨지 않는 현상도 나타난다. Casting을 고치지 않으면 공을 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Casting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본인이 지난 8월말 PGA Education Center 에서 직접 소개하여 관심을 모았던 훈련법이다.


이 방법은 한마디로 임펙 순간 오른손을 놓으면서 공을 치는 것이다. 물론 팔로우도 끝까지 하여 실제 스윙과 최대한 비슷하게 하는것이 관건이다. 초보자도 결과를 직접 본인이 몸으로 느낄수 있어 빨리 동작을 배울수 있다. 탑핑을 많이 하여 공이 전혀 뜨지 않는 골퍼들도 공이 바로 뜨는 것을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다운스윙할때 오른손의 동작을 최소화해 Casting을 방지 한다.
• Topping의 원인인 임펙순간 클럽을 들어올리는 동작이 사라진다. 임펙과 임펙 직후 왼손과 왼팔로만 스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클럽을 들어올리지 않고 뿌리는 느낌이 온다.
• 왼쪽팔이 클럽에 딸려가는 느낌때문에 Extension through the Impact을 알게 해준다.
• 팔로우때 왼손이 오른손의 제약을 받지 않아 가슴이 펴지면서 시원스럽게 피니쉬가 이루어지고, 골퍼 본인이 몸으로 올바른 팔로스로우 동작을 인지 하게 된다.
• 상급자도 가끔 이 동작을 연습하면 임펙이 좋아진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백스윙탑에서 다운스윙시 오른손과 팔로 공을 가격을 하려 하기 때문에 오른팔이 너무 빨리, 일찍 펴져서 Casting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운스윙시에는 오른손과 팔이 작동을 하지 말고 왼팔에 이끌려서 내려가야 한다.


이런 훈련법으로 연습을 하기 전에는 많은 골퍼들이 스스로 오른팔이 아니라 왼팔 중심으로 다운스윙을 하고 있다는 착각속에 계속 같은 동작을 반복 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당장 연습장에 가서 적용을 해보기 바란다. 바로 큰 차이와 효과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 Mike J.Sul -
michaeljsul@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