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뜨고 있고 골퍼들이 관심을 갖는 클럽이 바로 Hybrid Club이다. 아이언우드(Iron Wood)나
유틸리티(Utility)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클럽은 80년대 후반 처음 소개가 되었으나 기술적인 완성도가 부족해 판매가 부진했고 실제 라운딩에서도
큰 도움이 되지않았다.
그러나 골프장비의 발달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럽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초반의 하이브리드 클럽은 아마추어,시니어,여성골퍼들에게 롱아이언 대용이었다.
샷의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롱아이언(2번,3번,4번)의 거리를 내면서도 공을 띄우기가 쉬운 장점이 있었다.
이때문에 아마추어라면 몰라도 프로선수가 롱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 클럽을 사용하면 손가락질을
받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것이 바뀌었다. 기술적인 발달로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럽은 샷의
정확도와 Control이나 spin 면에서 롱아이언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다루기 쉽다. 많은 PGA 톱클래스
선수들이 롱아이언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대체하고 있다.
다음은 하이브리드 클럽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롱이언보다 치기가 쉽고 높이 뜬다.
-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을 구사하기 쉽다.
- 스핀이 많기 때문에 그린을 직접 공략하기 쉽다.
- 러프에서 사용하기 쉽다.
- Lie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 퍼팅 스트로크로 그린 주변에서 칩샷하기 쉽다.
<단점>
- 높게 뜨는 관계로 바람을 많이 타는 경향이 있다.
- 맞바람일 경우 거리 손실이 많다.
- 거리정확도는 아이언보다 조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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