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Soft left arm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9. 10:41
백스윙 탑에서 왼쪽팔이 완벽하게 펴질때 스윙 아크가 최대화되고 궤도도 안정된다. 사람마다 유연성이 다르지만 스트레칭등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왼팔을 펴는 정도를 조금씩 향상시킬수 있다.


  그러나 왼팔을 완벽하게 펴서 백스윙을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아니 불가능한 동작이다. PGA Tour 선수들 가운데서도 왼팔을 완벽하게 펴는 선수는 전체의 5%정도 밖에 안된다. 물론 유연성이 좋은 LPGA 선수들이야 경우가 다르지만.


  한마디로 왼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백스윙 탑자세를 취했을때 편안한 느낌이 없다면 이 자세가 본인에게 무리라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팔을 쭉 펴는데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다. 그러다 부상을 입는 것도 수차례 봐왔다. 설령 왼팔을 완벽하게 편다고 해도 실제로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것은 1%도 되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억지로 왼팔을 펴려고 하면 전체적인 몸동작이 굳어지고 리듬과 템포도 나빠져 공을 제대로 칠수가 없다. 결국 1%를 위해서 99%를 망가뜨리는 꼴이다. 왼팔이 굽는다고 절대로 나쁜스윙이 아니다.   
< Mike J.Sul >

< 해설 >
만일 라운딩 동반자 가운데 백스윙 탑에서 왼팔을 펴는데 유난히 집착하며 백스윙 연습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내기골프를 해도 좋다. 백스윙탑때 왼팔이 쭉 펴지는게 일품이라고 추켜세우며.


  아마추어 주말골퍼가 왼팔을 쭉 펴는데 신경쓰며 라운딩을 하는 것은 게임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프로선수 수준으로 유연성 훈련을 하지 않고서는 왼팔을 완벽히 펴기가 어렵다. 백스윙 탑에서 자연스럽게 왼팔을 쭉 펴기 위해서는 어깨와 날개쭉지,몸통등의 유연성이 모두 탁월해야 한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백스윙 탑에서 억지로 팔을 쭉 폈을 경우 그 다음 이어지는 다운스윙 동작에서 공을 제대로 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따라서 어드레스때부터 팔을 일부러 펴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양팔의 힘을 빼고 축 늘어뜨린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백스윙때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며,원심력을 이용한 리드미컬한 백스윙을 할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신종수 기자(미 PGA 티칭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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