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골프와 복싱

JJHgolf 2018. 11. 19. 16:52

 

“골프와 복싱는 똑같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첫째는 하체의 중요성이다. 하체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좋은 동작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일거다. 그래서 권투선수는 로드워크 즉 러닝을 정말 많이 한다, 둘째는 양팔에 힘을 빼고 양팔의 스피드로 칠 때 좋은 임팩트가 나온다는 의미인데 하체가 받침이 된 좋은 동작을 하지 않으면 좋은 팔 스윙이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 양 종목의 기술적 분석

 

   필자는 체력과 근력 운동을 목적으로 복싱을 배우고 있다. 복싱에 관한 이것 저것 다 섭렵해 보았는데

 

   1) 줄넘기
   권투 줄넘기는 일반 줄넘기와 약간 다르다. 무릎에 탄력을 주기 위해서 무릎을 배꼽 근처까지 양 발 교대로 들어 올리면서 줄을 빠르게 돌리게 되는데 처음에는 2분 1라운드도 쉬지 않고는 하기 힘들었지만 3개월쯤 지나서는 10라운드는 가뿐하게 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권투는 하체 힘이 뒷받침 되어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지 않으면 경쾌한 스텝을 밟을 수 없는 운동이다. 이 스텝을 이용해 전진 후퇴(In & Out) 하면서 상대에게는 거리를 주지 않고, 내 타격 권 안으로 상대를 끌어 들인 뒤 펀치를 날리게 된다. 천하장사를 했던 최홍만 선수가 격투기에서 타격을 유연하게 하지 못했던 이유가 하체 이용의 미숙함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발이 잘 움직이지 않고 상체 힘 만으로 치려고 하니 좋은 타격이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것 같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하체 힘이 뒷받침 된 유연한 움직임이 없으면 좋은 스윙이 나오지 않는다.

 

   2) 샌드백 치기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쳐 보면, 초보자 때는 샌드백이 앞뒤 좌우로 많이 밀려 다니게 된다. 즉 팔 스피드로 치지 않고 팔의 힘으로만 치려고 하면 미는 스윙이 되기 때문에 펀치력은 나오지 않고 임팩트가 강하게 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숙달 되어 팔의 힘을 뺀 채로 스피드를 이용하여 맞는 순간 약간 끊어 치는 기분으로 하면 샌드백에서 ‘빡, 빡’ 소리가 경쾌하게 나게 되고 샌드백은 그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이 경우도 펀치가 나가기 전에 발이 먼저 들어가야 그 힘이 허리로 전달이 되고 연이어 팔로 전달이 되어 강한 펀치력이 나오게 된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팔의 힘을 완전히 뺀 채로 하체로부터 끌어 올린 스피드를 이용하여 목표(공)을 타격할 때 힘을 모아주면 강한 임팩트가 나오는 것이다. 즉 골프의 비거리는 힘이 아니라 하체를 이용한 스피드에서 나온다.

 

 

   * 골프를 잘하기 위한 하체 운동

 

   골프를 배우면서 힘 빼란 소릴 많이 듣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상체에 힘을 빼야 하나? 결론은, 하체가 단단해지고 힘이 생기면 자연히 상체에 힘이 빠지게 된다. 상체와 팔에 힘이 안 빠져 고생하는 골퍼는 부단히 하체 단련에 힘을 써야 한다. 그러면 팔과 상체에 힘을 줄 필요가 없고 부드러워져 아주 멋있고 힘찬 스윙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생활에서 하체운동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은 다음과 같다. 조깅 / 줄넘기 / 자전거 등

 

   겨울철 부단히 하체를 단련하여 새로운 시즌에는 좋은 골프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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