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Jab & Cross

JJHgolf 2018. 11. 20. 16:23

Left Straight (JAB)


민첩하게 앞주먹을 뻗으면서 가볍게 치는 펀치.
가장 자주 쓰이는 견제기다.

● 스피드 잽(Speed jab) : 흔히 잽이라고 말하는 좁은 의미의 잽.
복싱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펀치다. 체중을 싣지 않고(허리를 쓰지 않고) 팔만 움직여서 가볍게 친다. 거리를 재거나 견제하거나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무너뜨리는게 목적으로, 콤비네이션의 첫타로도 자주 사용된다.
이때 계속 치도록 몸이 경직되지 않는게 필수.

● 파워 잽(Power jab) : 말 그대로 세게 치는 잽, 체중을 싣거나 허리를 쓰면서 친다. 스피드 잽보다 더 강하지만 세게치는 만큼 상대적으로 동작도 커지고 느리다. 선수에 따라서는 앞발을 회전시켜 체중을 더 실어치는 경우도 있다. 엄밀히 따지면 상황에 따라서 잽을 강하게도 약하게도 칠 수 있으므로 굳이 다른기술로 보기가 애매하다.

● 플리커 잽(Flicker jab) : 크랩 가드 상태에서 아래에서 위로 올리듯이 치는 잽, 토마스 헌즈의 주특기로 알려져 있다. 
펀칭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아 샌드백이나, 미트를 치는 법은 금새 익힐 수 있다. 그러나 앞손을 내려놓는 크랩가드 자체가 조금 어려운 편이고, 본래 정석의 잽은 궤적이 직선인데 비해 플리커는 밑에서 위로 쳐 궤적 자체가 사선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더 긴 편이라 스파링시에는 상대방의 커버링에 막힐 확률이나 미리 캐치될 확률이 높다.
기본적으로 크랩가드 혹은 노가드와 연계되는 기술인데, 둘 모두 앞손을
내려놓아 시야를 완전히 개방하여 상대방의 움직임에 극도로 집중하여 
반응하는 것이므로 눈과 리치, 반응속도가 좋아야 잘 쓸 수 있다.
앞손의 커버링을 내려놓으면 앞손으로 가려지는 부분도 없을 뿐더러,
상대방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빈틈을 만들 수 있으므로, 기회를 만들거나 기다렸다가 사각에서 잽을 날리는 식이다. 
비록 이동거리가 길어 정석잽보다 도달시간이 좀 걸리지만, 궤적이나 각도가 다양하다. 셋업동작으로 가볍게 툭툭 데미지를 주거나 연타를 넣는 방법등도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좋은 신체능력과 뛰어난 전술을 바탕으로 해야만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주특기로 사용하는 선수가 극도로 드물다.





Right Straight (RIGHT CROSS)


뒷주먹을 뻗으면서 치는 펀치. 크로스(Cross)라고도 한다. 
견제보단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다.
잽과 달리 뒷발에 힘을 실어 허리를 돌리며 체중을 실으면서 치는데 뒷발도 같이 돌린다. 사람에 따라서는 콤비네이션 때 일부러 발을 돌리지 않은 
가짜를 섞어서 결정타에만 허리와 발을 돌리기도 한다. 
잽과 함께 원투의 연계기로 가장 많이 쓰이지만, 단타로도 쓰이며 특히 들어오는 상대방을 저지하기 위해 카운터로도 자주 쓰인다.

 


'복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싱 기본자세 - 가드(Guard)  (0) 2018.11.23
Basic Boxing Defense  (0) 2018.11.22
Hook & Uppercut  (0) 2018.11.20
Basic Stance & Foot Work  (0) 2018.11.20
골프와 복싱  (0) 2018.11.19